이사업체 분쟁에 해당하는 글 1

포장이사 피해를 줄이는 법

금융 정보|2017. 4. 22. 00:30

포장이사 피해를 줄이는 법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본격적으로 봄철 이사철이 시작됐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포장이사 업체와의 분쟁을 피하고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얼마나 이사 분쟁이 많은 줄 아십니까? 지난해 상반기에만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사 분쟁 상담 건수가 697건이라고 합니다. 즉 날마다 매일 1건 이상 이사 분쟁이 생기고 있는 건데요, 가장 대표적인 피해 사례가 파손과 훼손이 전체 건수의 6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포장이사 주의사항과 피해를 줄이려면?


설명하기 편하게 이사 업체와의 분쟁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사례 1.



가격이 저렴한 이사 업체를 선택한 A씨. A씨는 이사 도중에 가구가 파손돼 피해를 입었는데 해당 업체가 발뺌을 하는 바람에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은 말로만, 즉 구두로 약속을 했다는 건데요, 소비자는 반드시 포장이사 전에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견적을 받고 계약을 꼭 서면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이후에 물품이 파손됐다면 현장에서 사업자에게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받은 다음에 사진까지 촬영하면 분쟁에서 이길 수가 있습니다.


사례 2.



B씨는 전화로 가장 저렴하다는 포장이사 견적을 받았지만 이사 당일 업체에서 짐이 많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나 사다리 비용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작업자들의 식사비나 술값까지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싼 업체를 선택해서 발생한 문제인데요, 업체를 선택할 때는 국토부에서 허가를 받았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하고, 포장이사를 할 때는 사다리차 등의 비용을 꼼꼼하게 확정해서 피해를 보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값비싼 골동품이나 귀중품 등 고가의 물품은 직접 챙기는 것이 좋고 이사 전에 계약서에 물건 목록을 서로 확인한 다음에 분실 또는 파손 시 피해를 보상한다는 문구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포장이사 분쟁이 발생하면 한국 소비자원 상담센터 1372에 전화해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포장이사업체에서 방문견적을 보러 오면 내가 가진 고가품 목록을 반드시 써야 하고 내가 가진 고가의 물품들은 미리 사진을 찍어두는 게 현명한 이유가 사진 활용 시 이사 전, 후 피해를 쉽게 확인을 할 수가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정말 귀중한 물품이라면 본인이 보관하는 게 좋겠죠?



또 포장이사협회에서 제공하는 앱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포장이사협회 앱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허가 받은 회사 목록과 견적서를 확인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장이사와 분쟁을 피하는 방법과 피해를 줄이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