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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월 여행지 추천 힐링 트레킹

국내여행지|2017. 3. 3. 15:30

국내 3월 여행지 추천 힐링 트레킹


 

매섭게 찬바람이 언제 가나 싶더니 이제 정말 봄이 훌쩍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우내 추운 날씨 때문에 집에만 콕 박혀 있던 생활은 그만하고 이제 산뜻한 봄옷을 차려입고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3월 트레킹 여행지를 추천해드립니다.

 


3월 트레킹 여행지 <강원도 오대산 선재길>

 

 

먼저 조용히 눈 감으면 계절이 들린다는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선재길을 추천합니다. 옛 구도자들이 득도를 위해 걸었다고 하는 선재 길은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를 잇는 약 9km숲길입니다.

 

 

길 대부분이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고, 울창한 전나무 숲 사이를 거닐며 명상에 잠기기 좋아 사계절 내내 관광객에서 인기가 높은데요, 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매력적인 겨울에도 걷기 편하고, 푸릇푸릇 올라오는 봄에도 산책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3월 트레킹 여행지 <전남 순천 선암사>

 

 

봄 꽃에 묻힌 고즈넉한 산사, 전남 순천의 선암사를 추천합니다. 선암사는 4계절 내내 꽃을 피워내 꽃절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유명합니다.

 

 

특히 봄이 되면 동백, 매화, 왕벚꽃, 영산홍 등 수많은 봄꽃을 볼 수 있으니 산사길을 걷다보면 절로 콧노래가 나오는 아름다운 봄 여행지입니다.

 

 

꽃을 감상하면서 걷다가 지치면 느릿느릿한 음악이 흐르는 청각당에서 쉬어가도 좋습니다.

 

3월 트레킹 여행지 <경남 거제 공곶이>

 

 

마지막으로 노란 수선화가 넘실거리는 비밀의 화원 경남 거제 공곶이를 추천합니다. 봄볕에 꽃망울이 터져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노란 수선화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경남 거제 공곶이는 남도에서 가장 예쁜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봄 여행에 제격인 곳입니다.

 

 

공곶이라 불리는 이곳은 어느 노부부가 평생을 일군 아름다운 바닷가 농원으로 40여년동안 호미와 곳갱이로 수선화를 심었다고 합니다.

 

 

겨울과 봄이 마주치는 길목의 3월은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아 멀어져가는 겨울과 봄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날씨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3월은 숨가쁜 일상을 접어두고 사색을 볼 수 있는 봄 여행지로 훌쩍 떠나 여유와 사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내 3월 여행지 추천 힐링 트레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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