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방법

회사에서 실직 후에 다른 직장을 구해야 하면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일 겁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일정 기간 실업급여를 지급해서 생활의 안정과 재취업을 돕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 아니라 부득이하게 퇴사했지만 구직의사가 있어서 직장을 알아보는 분들께만 지급되는 급여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실업급여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알고 있지만 내가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건데요, 실업급여를 내가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받을 수 있다면 신청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오늘 포스팅에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업급여를 수급 받으려면 네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첫째. 이직일 이전 18개월간 피보험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하고, 

• 둘째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취업하지 못한 상태에 있어야 하며, 

• 셋째 이직 사유가 법 제58조에 따른 수급자격의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재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수급요건을 확인하셨다면, 이제는 신청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워크넷에 접속해서 신청 후 본인이 거주하는 있는 곳의 고용센터에 방문해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수급요건 확인하기

제가 위에 적어 놓은 수급자격에 본인이 해당하는지 확인하세요. 저는 직장에서 권고사직서를 받고 그것을 고용센터에 제출해서 수급요건을 인정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 직장에서 4대 보험 퇴사신고

본인이 퇴사한 회사에서 먼저 4대 보험에 퇴사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 후에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그 전에 미리 수급자격 신청교육 동영상을 봐두는 게 좋습니다.

3. 온라인 동영상 수강

동영상은 고용센터에서 교육을 받아도 되지만 온라인으로도 교육하고 있는데 본인이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단 온라인 교육은 문제풀이도 하고 있어서 대충 보고 끝낸 후 문제풀이를 할 때 많이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수강을 할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셔야 하며, 컴퓨터를 켜놓고 돌아다닐 수 없습니다. 

4. 워크넷에 구직신청

온라인 교육이 끝났으면 워크넷에 접속해서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신청을 하면 되는데요, 구직신청을 끝냈으면 14일 이내에 신분증을 가지고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고용센터에서 수급요건 확인 및 결정

실업급여 수급요건이 충족되면 이제부터 한 달에 1~4회 정도는 고용센터에 방문해 실업인정 신청을 받아야 합니다. 

6.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정한 날에 출석해서 실업인증을 받아야만 급여가 지급되는데요, 한 달 동안 적극적인 재취업 활을 하고 구직급여를 받으면 됩니다. 

7. 부정수급에 주의

저 역시 실업급여를 신청해서 받아 본 경험으로 알려 드리자면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4개월까지는 매달 2건의 구직활동을 해야 하고 5개월부터는 매주 구직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쉽게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또한 부정수급을 해서 적발이 될 경우에는 부당하게 지급받은 금액의 2배를 추가 징수하고 형사고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신청방법과 수급요건에 대해 알려 드렸는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재취업활동을 할 때 속이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네요.